광고
광고

울주군 새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 해양방사능 감시·조사활동 강화

박지원 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3/09/22 [19:41]

울주군 새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 해양방사능 감시·조사활동 강화

박지원 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3/09/22 [19:41]

▲ 울주군청


[케이에스피뉴스=박지원 기자 kspa@kspnews.com] 울주군 새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가 울주 주변 해역 해양방사능 준위 감시 및 조사활동을 강화하고, 분석결과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 일본 후쿠시마 제1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울주 주변 해역 해양방사능 분석결과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해 지역 수산자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 및 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기존 새울원전 배수구와 주변마을 해수 분석과 별도로, 울산 주변 해역과 방사능 유입예상지역 총 9곳을 대상으로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성물질 유입을 감시한다.

세부 조사지점은 △간절곶과 방어진, 울산근해 4개 지점 등 울산 주변 해역 6곳 △제주도, 거제도, 영광군 등 방사능 유입예상지역 3곳이다.

또한 동·서해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남지역(영광군) 환경방사능 분석결과를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와 공유하고, 방어진과 염산, 제주도 등 교차지점 3곳의 상호 분석결과를 확인해 신뢰성을 높인다.

올해 상반기 방사능 분석결과, 해수 중 삼중수소는 최소 방사능 농도 미만으로 불검출 됐으며, 세슘은 0.00094~0.00165 Bq/L로 나타나 특이사항은 없었다. 해양생물 세슘도 0.0475~0.2327Bq/kg-fresh로 분석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군 환경방사능 분석결과는 새울원전환경감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와 홍보물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울주군 새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인 해양방사능 분석 및 감시체계를 구축해 해양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