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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갑상선 원인이 불분명해 진단이 필수

김창석 국장 | 기사입력 2019/05/21 [11:55]

(칼럼) 갑상선 원인이 불분명해 진단이 필수

김창석 국장 | 입력 : 2019/05/21 [11: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자료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초음파 등의 장비의 발달과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건강검진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 증가되는 갑상선암 중 크기가 작은 미세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본다는 것이다. 실제 갑상선암은 현재 약 70%정도가 1센티미터 이하의 미세암으로 나타난다. 그 밖에 유전적(RET) 요인 등이 가능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미세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갑상선암은 세포학적으로 암세포를 확인하는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가 갑상선암 진단에 필수적이다. 이는 가느다란 주사기 바늘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다.

 

진단 후,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은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칼시토닌이 증가한 경우라면 갑상선 수질암을 의심할 수 있다. 물론 수술을 통한 치료 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수술 또는 수술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로 완치가 된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그리고 갑상선 유두암 및 여포암 환자 중 재발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추가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갑상선암 수술 후 약 60%정도는 음성 장애를 호소한다. 또한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흔한 병이기 때문에 수술할 경우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목의 상처다. 갑상선암의 수술을 위해서는 쇄골상부 1-2cm 정도의 목 중앙에 가로로 4-5cm 정도의 절개창이 필요하다. 음성 장애와 수술 부위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 후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성 장애, 상처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최근에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갑상선암과 관련한 생활수칙도 하나의 방안이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끝나고 장기간 경과 후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흔히 알려진 잘못된 속설로 해조류나 요오드 섭취를 많이 할 경우 갑상선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성요오드치료 전에 식이요법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피해야할 음식은 없다. 어느 질병이나 그렇듯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단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수술 치료를 받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으나 수술 직후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특별한 증상 없고, 원인 불분명한 갑상선암작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6년 여성 암 발생 순위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이다.

 

2위에 자리한 갑상선암은 2015년도까지는 11년간 여성 발병 암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여성이 많이 걸리는 질병에 해당한다. 물론 남성 발병 암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남성의 발병률도 높아졌지만 여전히 갑상성 암은 여성의 암이라는 인식이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일부에서 크기 증가, 통증, 쉰 목소리,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명 거북이암이라 불릴 만큼 성장이 느리고 다른 장기로 전이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암과는 다른 접근 방식의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진행과정이 느리기 때문에 진단 후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커지는 경우가 적어 가능하면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 수술하는 것이 좋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유난히 진행이 빨라서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물론 갑상선의 특징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이다. 흔히 울대라 불리는 목 부위 튀어나온 곳에서 2~3cm 아래에 위치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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