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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유일 재선 성공 “당적보다 인물 경쟁력 입증”안정적 시정 운영 평가 속 차기 경기도지사급 정치인으로 주목
[케이에스피뉴스=김정훈 정치전문기자 kspa@kspnews.com]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는 정당 지지세를 넘어 행정 성과와 개인 역량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용인시 최초의 재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연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도시 균형발전 등 굵직한 현안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시민들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당적보다 인물론이 작용한 선거”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우가 많지만, 용인에서는 도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성과가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용인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산업과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교육·주거 문제 해결이 향후 시정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시민들은 이미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중단 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재선 시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4년은 이상일 시장에게도 중요한 정치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가시적 성과 창출, 광역교통망 확충, 플랫폼시티 개발,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등 주요 현안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 시장으로서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이 시장의 차기 행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대권 주자를 배출하는 정치적 요충지다. 역대 경기도지사들이 중앙정치의 핵심 인물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은 항상 높다.
이 시장은 언론인 출신으로서의 소통 능력과 중앙정치 경험, 그리고 지방행정 경험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재선 성공으로 행정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차세대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물론 경기도지사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수원, 성남, 고양, 화성 등 대도시 단체장들과의 경쟁은 물론이고 광역행정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검증도 필요하다. 결국 향후 4년 동안 용인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이상일 시장 개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용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여준다면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시장 앞에는 이제 더 큰 과제가 놓여 있다. 용인의 미래를 완성해야 하는 책임과 함께 차세대 광역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향후 4년이 이상일 시장 개인뿐 아니라 용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케이에스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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