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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1일 새벽부터 2일 오전까지 수도권 집중호우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0/08/01 [08:38]

수도권기상청, 1일 새벽부터 2일 오전까지 수도권 집중호우 주의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0/08/01 [08:38]

수도권 지역 매우 강하고 많은 비

(8월 1일 새벽~오전) 시간당 30~50㎜

(8월 2일 새벽~오전) 시간당 50~80㎜

8월 2일까지 총 누적강수량 250㎜ 이상 많은 비

 


[강수 전망]

(전망) 우리나라 남서쪽 해상으로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7월 31일 밤~8월 2일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집중 구역과 시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가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고온의 수증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1일 새벽~오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특히 2일 새벽~오전에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비가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한편, 정체전선에 가까운 북한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한탄강, 임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저지대 및 상습 침수 구역의 거주민과 캠핑장·피서지 야영객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강수량) 비구름대가 주로 중부지방의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비구름대와 가까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8월 2일까지 최대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폭이 좁은 비 구름대가 형성되고,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

 

예상강수량(7월 31일~8월 2일)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50~150㎜ (많은 곳 250㎜ 이상)

 

(향후 전망) 3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과 북한 지역을 오르내리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

 

특히, 야간(밤~아침)에 비구름이 강해지는 국지성 호우가 나타나겠고, 3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비가 더욱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

 

(변동성) 향후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 또는 태풍이 발생할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와 강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북태평양고기압의 미세한 진동에도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남북으로 변동될 수 있다.

 

[최근 장마의 특징]

 


최근 장마기간 동안(7월) 우리나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정체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고 있었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수영역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6월 10일~7월 27일) 주기적으로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끌어올리면서 강한 비가 지속되는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강수영역이 남북으로 폭 넓게 형성되면서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었으며,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나는 시기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남쪽 먼 해상으로 남하하는 경향이 반복됐다.

 

(7월 28일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정체전선이 함께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고기압 가장자리로부터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강수구역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 곳에 강한 비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도 이러한 특징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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