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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25회 ‘농업인의 날’ 17년 만에 대통령 기념식 참석

케이에스피뉴스 | 기사입력 2020/11/13 [15:20]

[사설] 제25회 ‘농업인의 날’ 17년 만에 대통령 기념식 참석

케이에스피뉴스 | 입력 : 2020/11/13 [15:20]

청와대서 열린 농업인의 날기념식에 17년 만에 대통령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벨평화상 WFP 축하영상 보내며 8개도 대표 쌀 모은 대한민국 쌀 판매전도 진행하면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렸다. ‘국민의 생명, 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인, 기업인,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3년 이후 17년 만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업·농촌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량공급망 강화 및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등을 위한 국가식량계획을 수립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농산업 디지털화 등을 통해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하는 농촌 르네상스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1111일이 농업인의 날이 된 것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이 십()과 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점에 착안,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해 199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서도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WFP의 식량 지원을 받던 대한민국이 한 세대 만에 9번째 규모의 공여국이 됐다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기아로부터 세계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한국의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농정 틀 전환에서 나아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의 한 축으로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농정의 틀을 전환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익직불제를 도입, 쌀과 밭작물 간 형평성을 제고했으며 소농직불금을 신설하고 면적에 대해 역진적 단가를 적용, 중소농을 배려했다. 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양파·마늘 의무자조금을 설치, 생산자 자율적 수급 관리 기반을 구축했으며 수급조절의 기초가 되는 농업관측을 실측 중심으로 전환해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농업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농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온실에서 축사·노지로 확산하고 있으며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조성 등 농촌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날 기념식과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연계해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화합의 의미로 8개도 대표 쌀을 모은 대한민국 쌀판매전을 열었다. 판매전은 청와대 사랑채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홈쇼핑 방송으로 진행됐다. 도시와 농촌 간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도농 상생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계와 농업계,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협약식도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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