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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2020년 연말연시 수도권 강추위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기사입력 2020/12/29 [07:03]

수도권기상청, 2020년 연말연시 수도권 강추위

김정훈 기상전문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0/12/29 [07:03]

1229일 밤~11일 한파,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체감온도 20안팎, 1월 초순 강추위 지속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 대비 철저

장기간 이어지는 추위 대비 필요

29일 낮에 수도권 1cm 내외 눈, 눈길·빙판길 교통안전 유의

 

 

[케이에스피뉴스] 수도권기상청은 29일 아침에 서해5, 낮에 수도권에 눈이 내린 후 연말연시(30~11) 동안 강한 한파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하면서, 한파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압계 전망]

수도권기상청은 29일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29일 밤부터 내년 11일까지 강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밤부터 대륙고기압에 의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여, 1230~11일은 5km 상공에 30안팎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추위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12~3일은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4일부터 다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초순에도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눈 전망]

29일 아침에 서해5, 낮에는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의 영향을 계속 받아 30~31일에도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29일 눈이 내린 후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이후에도 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 적설 >

서울·인천·경기도(29): 1cm 내외/서해5(29~31): 1~5cm

 

[추위 전망]

29일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하여, 30~11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5안팎을 보이면서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30일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3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3,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20가까이 내려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 기간(12.30.~1.1.)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함은 물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는 체온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고했다.

 

1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의 유입 강도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시적으로 추위가 약해지겠지만, 4~5일부터 다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고, 이후에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수도권기상청 예보관은 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풍과 풍랑 전망]

(강풍) 29일 밤 인천·경기서해안에 바람이 35~60km/h(10~16)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1일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0일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 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파도) 서해중부먼바다는 29일 낮부터, 인천·경기앞바다는 오후부터 35~60km/h(10~16)의 강한 바람과 함께 2~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강한 바람과 물결은 3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해중부해상은 눈 구름대가 발달하여 시정이 좋지 않은 만큼 해상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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