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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평균기온 0.7℃(평년 1.5℃) 34위, 강수량 7.9㎜(평년 16.6∼28.5㎜) 45위(최소 4위) (추위 원인) 북극 적은 얼음 면적과 북극진동, 우랄산맥 부근 블로킹으로 찬 대륙고기압 강화 및 라니냐 영향으로 북태평양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찬 북풍 가류 강화
< 기온 > 12월은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았으나, 13일 오후~21일에 찬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장하면서 강한 북서풍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0일 가까이 지속됐고, 30일 이후 다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원인) 북극 바렌츠-카라해 중심으로 얼음 면적이 적고 기온이 높아(음의 북극진동) 우랄산맥 부근에 블로킹이 발달하면서, 대기 하층에서는 대륙고기압(우리나라 북서쪽)과 저기압(우리나라 북동쪽)이 형성되어 찬 북풍 기류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열대 서태평양에서 상승운동이 활발해지면 중국~몽골 부근으로 하강운동이 활발해져 겨울철 시베리아고기압이 강화되며, 우리나라 동쪽 해역 부근에서는 저기압이 강화된다.
< 강수 > 12월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건조한 날이 많아 전국 강수량(7.9㎜, 8.3퍼센타일)과 강수일수(3.6일, 평년비교 –3.0일)는 1973년 이후 네 번째와 세 번째로 적었다. (최소 1위 1987년 5.1㎜, 2.6일)
2020년 12월 강수량 최소 1위 기록 지점: 천안 5.5㎜, 부여 3.4㎜, 포항 0.0㎜, 상주 1.7㎜
세 차례(13일, 17~18일, 29일) 기압골과 두 차례(14~16일, 30~31일)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전라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으나, 전국 강수량은 적었다. <저작권자 ⓒ 케이에스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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